자를루이 (Saarlouis)
프랑스 국경 근처, 자르브뤼켄 서북쪽의 자르 강 연안에 위치한다. 1680년 프랑스 루이 14세 때 세워져서 자를루이라 부르게 되었고, 요새가 구축되었다. 1697년 이후 로렌 지방은 독립적인 지위를 유지했으나, 자를루이 일대는 프랑스의 고립영토로 프랑스 동쪽 국경의 요충지였다. 프랑스 혁명 기간 중 자르리브르라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810년 원래 명칭으로 환원되었고, 1815년 프로이센에 양도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에 점령되었다가 1935년 다시 독일로 넘어왔다. 그 다음해, 나치 독일은 프랑스식 명칭을 독일식 명칭 자를라우테른으로 변경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원래 명칭으로 환원되었고, 프랑스가 다시 점령했다. 프랑스가 철수하고 1957년 자르 지방이 독일 연방 공화국의 정식 주 중 하나가 되면서 자르루이도 다시 완전히 독일에 속하게 되었다. 인근 석탄·철 생산과 관련 공업으로 발전하였고 그 외에도 다양한 공업이 이루어진다.
지도 - 자를루이 (Saarlouis)
지도
나라 - 독일
독일의 국기 |
주요 도시는 베를린(수도),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쾰른,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 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7,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독일은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독일은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연구소는 전 세계 연구소 중에서 과학기술이 세계 1위이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기준으로 약 35,000유로(한화 약 4,673만원)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독일은 크게 발전한 국가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